너의 침묵, 그후의 나는

좋은글♪2017. 11. 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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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건

너의 침묵이었다



지금은 얘기할 기분이 아니니까

나중에 얘기하자는 그말이

조금만 시간을 갖자는 너의 그 한마디가

나 혼자서

온갖 상상을 하도록 만들었다.



가늠할 수도 없을 만큼의

깊은 슬픔 속을 헤매고 다녔다



너의 침묵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아프다



너의 침묵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잔인하다




by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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