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향수 추천 - 케네스콜 블랙

잡학다식/향수2017. 9. 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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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그 자체 모습도 남자의 향기가 물씬 날 것 같은 모습입니다


탑 : 민트, 플루트, 만디런

미들: 연꽃

베이스 : 머스크, 앰버, 우디


첫 향은 시원하면서 상큼한 향기가 난다, 남성의 특유의 향수 냄새인 알콜이 톡톡 하는 느낌이 없다 약간 상큼달큼한 냄새가 나는데

그 향이 남성향수인 참 오묘하면서 매력적인 향수입니다.


독한 향수 느낌보다 처음 소개한 클린웜코튼 처럼 체향으로 느껴질만큼 일상 향수로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향이고

따뜻한 남자의 향이 난다, 


아마 처음 향을 시향해보시면 시트러스 계열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


가볍고 상큼한 냄새라 주변인들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다만 가벼운 느낌만큼 향이 빨리 날라가지만

잔향이 정말 좋다, 체향이라고 믿을만큼 가벼우면서도 은은하게 상큼한 냄새가 나니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향수라고도 표현할수 있겠다.


하지만 남성 향수라고 할 만큼 너무 젊은 고등학생, 대학생 1~2학년 보단 20살 중반부터 참 이미지에 걸맞는 향이라고 생각되네요.


의외로 이 향수는 향수를 잘 모르는 사람은 듣지도 못한 향수이겠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좋은 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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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향수 추천 - 겐조 뿌르 옴므

잡학다식/향수2017. 9. 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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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겐조 뿌르 옴므

후기: 남자 여름 향수 중 Best를 가리자면, 저는 아마 이 향수와 G.A. Acqua di Gio 중에서 갈등할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 중 가장 좋았습니다. 한여름 인적 드문 탁 트인 바닷가에서 파라솔 펴고 비치체어에 기대 누워 얼음 가득한 레몬라임비터 빨대 꽂고 쪽쪽 빨아마시는 상쾌한 기분. 과함이 없는 바다향을 이렇게 산뜻하게 잘 재현한 향수가 또 있을지 궁금합니다. 여름향수 치고 지속력이 꽤 깁니다.

개인평점: ★★★★★
계절: 봄, 여름
연령대: 10대~20대
요건 나름 인지도도 높으면서도 흔하지 않은 향이라 정말 좋습니다.
여름향수로 넘나 좋은 것...~_~
제가 여름향수로는 이것으로 입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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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향수 추천 - 발망 카본

잡학다식/향수2017. 9. 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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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망 카본

후기: 가을 저녁에 무릎까지 오는 코트를 입고 비싼 목도리를 둘러맨체 혼자 카페에서 다리 꼬고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책을 읽는 남자한테서 날 법한 향. 이것 역시 향수 후기를 통해 접했는데, 인생 향수가 되었습니다. 4B연필이 생각날 정도로 우디향이 굉장히 깊고 강합니다. 드라이 하고 쌉쌀한 첫 향은 조금은 쓸쓸하기까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포근함이 느껴지는 완성도 높은 향수입니다. 개인적으로 병이 마음에 듭니다.

개인평점: ★★★★★
계절: 가을, 겨울
연령대: 20대 중반~30대 이상
무언가 버버리 느낌의 향수... 매우 좋습니다
진짜 가을, 겨울의 도서관에 있는 느낌??
뭐라 표현이 잘 안됩니다 허허..
안정적인 향이 정말 인상이 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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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향수 추천 - 버버리 터치 포 맨

잡학다식/향수2017. 9. 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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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터치 포 맨

후기: 단순하지만 뻔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남성적인 향입니다. 남자 향수 입문용으로 가장 안전하고 클래식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전형적인 남자 향수(feat. 목욕탕 스킨향)와 다른 점이라면, 남자의 스스로의 시점으로 바라본 남자의 마초적인 느낌 보다는,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남자의 자상한 면을 부각시켰달까요. 그래서 오히려 여자쪽 평이 더 좋은 향수입니다. 그리고 이 향수는 살결에 남는 잔향이 정말정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뚜껑이 마음에 듭니다.

개인평점: ★★★★☆
계절: 사계절
연령대: 10대 후반~30대 이상
달달하면서도 도시남 느낌...
뚜껑이 뭔가 느낌이 있어보이고
특히 제가 향수의 첫향을 좋게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요 버버리 터치 포 맨은 첫 향도 매우 좋음...
달달함 가을 겨울에 정말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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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향수 추천 - 버버리 런던 포 맨

잡학다식/향수2017. 9. 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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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런던 포 맨

후기: 발망 카본이 가을 저녁의 향이라면, 런던 포맨은 더 춥고 칼바람이 부는데 비까지 오는 겨울 저녁에 어울리는 향입니다. 첫 향이 거칠고 무거워서 뿌린 직후엔 자칫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이름에서 말하듯- 신사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진가가 발휘되는 향수입니다. 개인적으론, 불 붙이지 않은 담배를 맡았을 때 나는 달달한 냄새가 생각납니다. 향이 짙고 지속력이 강해서 저는 발목에 자주 뿌립니다.

개인평점: ★★★★☆
계절: 가을, 겨울
연령대: 20대 초반 ~30대 초반
슈트나, 코트를 입었을 때 뿌리면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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