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닳고 있다

좋은글♪2017. 11. 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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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너무 쉽게 믿어서

상처를 너무 많이 받는다



이번에는 믿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또다시 마음을 열고 있다



이 사람만은 다를 것이라며 생각하고

또다시 마음을 열고 있다



이 사람만은 다를 것이라며 생각하고

애써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다



섣부른 내 감정에 상처받는 건 나라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사람을 위선으로 대하기가 힘들어서

결국 또 진심을 다한다



마음을 쉽게 여는 내 잘못일까

진심을 쉽게 여기는 사람들의 잘못일까



이러다가 마음이 닳고 닳아서 없어질 것만 같다

정말 괜찮은 사람이 나타나도

마음을 쓰지 못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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